"암 이렇게 이겨냈습니다" IVRA 국제 암 치료 세미나 열린다
해외 암 치료 석학들과 국내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, '암 치료 사례'에 대해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. 학술적 내용뿐 아니라 의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눈 높이에 맞춘 임상 사례를 다루기 때문에 암 환자들과 가족들도 참석 가능한 형태의 세미나다.
사단법인 국제바이러스연구연합(IVRA)이 주최하는 국제 암 치료 콘퍼런스는 오는 6월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성모병원 성의회관마리아홀에서 '암, 이렇게 이겨냈습니다'라는 주제로 열린다. 다양한 항암 병용 요법과 호전 사례 등을 통해 암 치료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게 특징이다.
해외에서는 △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대학교 수석 이사(Dr. Hassan Basri Jahubar Sathik) △인도 암 신탁 병원 방사선임상종양학과장(Dr. Damodara Kumaran) △사우디아라비아 다르 알시파 병원장(Dr. Alsharif Ibrahim Ahmed M)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. 국내에서는 암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김의신 박사((미 텍사스 MD엔더슨 종신교수, 서울대학교 교수)를 비롯해 △장홍석 서울성모병원 교수 △강영남 가톨릭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△최일봉 대한온열의학회 교수 △유승모 예산명지병원장 및 IVRA 대표 등이 발표한다.
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악성 종양의 치료법 중 하나로 꼽히는 '온열치료'도 다룬다. IVRA 대표를 겸임 중인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는 이날 IVRA 설립 취지와 조직 소개, 활동 내용 등을 보고하고 회사가 개발한 고주파 온열 치료의 암 치료 기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.
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는 "IVRA 국제 학술세미나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"며 "저명한 석학들과 공조를 강화하면서 인류의 오랜 숙원인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 기술을 나누는 데 기여할 것"이라고 말했다.
이번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,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, 대한온열의학회, 대한응급의학의사회, 대한밸런스의학회, 레드앤블루 등이 후원한다.
사진제공=사단법인 국제바이러스연구연합(IVRA)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