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사진 왼쪽부터)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장관(Datuk James Ratib)과 사이버자야 종합대학 이사장(KALAIARASU MALAIYANDI), 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가 리미션1℃ 론칭 행사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/사진제공=아디포랩스
아디포랩스(대표 한성호)는 자사가 개발한 온열 암 치료기기 '리미션1℃'를 말레이시아 시장에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.
최근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리미션1℃ 현지 론칭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장관(Datuk James Ratib)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종합대학 이사장(KALAIARASU MALAIYANDI), 말레이시아 핑크리본(말레이시아 암환후 지원 협회) 회원 및 의료진 200여명이 참석했다.
말레이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말레이시아에 본격적인 암 치료와 통증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는 메세지를 전했다. 그는 축사를 통해 "의료 분야 솔루션을 발전케 하고 새로운 암 치료 방식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"이라며 "특히 사바주 내 한족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 약속에 대한 증거"라고 말했다. 또 "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종양학자들이 함께 공동 진행하는 모범 사례"라고 덧붙였다.
장관의 발언은 아디포랩스와 사이버자야대학 간 협약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. 사이버자야 대학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시에 위치한 종합대학으로 명문대 중 하나로 불린다. 올해 아디포랩스와 MOU(업무협약)를 맺고 암 치료 관련 학술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. 리미션1℃의 임상적 활용을 위해서도 협력했다.
아디포랩스는 이번 말레이시아 론칭 행사 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'리미션1℃'를 현지에 알린다는 계획이다. 오는 11월25일 '제5회 국제 바이러스 연구 얼라이언스(IVRA) 콘퍼런스'를 개최하는 게 그 예다. 말레이시아와 인도, 싱가포르, 루마니아 등 국외 의료 관계자 500여명이 모여 국제 학술 대회를 진행하려는 것이다. 국내에서만 의료진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가한다.
IVRA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국내외 연구진이 협회를 이룬 의학 단체다. 최근에는 암 치료에 역점을 두고 임상 치료 효과를 공유하는 데 주력 중이다.
한성호 아디포랩스 대표는 "고주파 온열 암치료기 리미션1℃의 효과가 국내외에서 임상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"며 "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암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
출처: https://news.mt.co.kr/mtview.php?no=2023101914441422693&type=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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